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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동위원 소식
인천부평, 저소득층 아동 내년 2월까지 급식지원
2010년 12월 30일 (목) 대한매일신문 daehanmail@naver.com
조동옥 기자 / 부평구(구청장 홍미영)는 학기 중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받는 저소득층 아동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내년 2월까지(겨울·봄방학 기간) 급식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.
이번 방학기간 중 급식지원은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구에서 지정식당, 지역아동센터, 도시락배달 등의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.
급식지원 대상자 선정은 각 동별로 교육청에서 통보받은 대상자에게 개인별 급식지원 희망여부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되, 조사 시 아동이나 학부모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조사내용을 최소화해 추진됐으며, 총 9,117명이 확정됐다.
급식방법은 우선 관내 38개소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방학 중 중식 및 석식을 제공한다. 구에서 지정한 136개소 지정식당 이용 및 부평구 내 31개소 훼미리마트에서 김밥 및 도시락, 생수, 우유 등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다. 또한 ‘행복을 나누는 도시락’에서 도시락 배달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락 배달을 급식지원 방법에 추가해 아동에게 선택권을 주고 급식을 기피하거나 거부하는 아동이 없도록 조치했다.
한편, 구는 각 동별 아동급식 담당자 22명과 부평구 아동위원 23명으로 구성된 ‘아동급식 지킴이’를 운영해 아동급식의 현장점검 및 감시 등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겨울방학 중 아동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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